오늘날 AI가 광물 분포를 예측하고, 드론과 센서가 탐사를 자동화하는 시대에서 실제 개발 가능성과 경제성, 안전성,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인간의 고도화된 통찰이 필요합니다.
지하자원개발기술사는 광물자원의 탐사, 채광, 생산, 복구 전 과정을 설계·관리하며, 국가 자원의 전략적 활용을 기술로 뒷받침하는 전문가입니다.
AI가 정보를 제공한다면, 지하자원개발기술사는 그 정보를 ‘책임 있는 개발’로 전환하는 프로페셔널 엔지니어입니다.
이 과제를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가 바로 지하자원개발기술사입니다.
지하자원개발기술사는 광물자원의 탐사, 채광, 생산, 처리, 복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관리하며, 국가 자원의 전략적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AI가 제공하는 예측 데이터를 실질적 개발 계획으로 전환하고, 각종 리스크에 대응하며 현장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는 과정은 고도의 판단력과 경험이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또한 기후변화, 환경 규제,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친환경적 채광기술, 사후 복구 설계, 지역사회와의 공존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것 역시 지하자원개발기술사의 중요한 책무입니다.